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상현 (한국체육대학교) 노형규 (한국체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특수체육학회 한국특수체육학회지 한국특수체육학회지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9 - 116 (1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성인기 자폐성 장애인 자녀를 둔 두 어머니의 특수체육을 포함한 발달재활서비스에 대한 경험 이야기를 이해하고 특수체육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Foucault의 지식·권력 개념을 이론적 틀로 제시하였고, Clandinin과 Connelly의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자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두 명의 성인기 자폐성 장애인 자녀의 어머니인 신여사, 최여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모든 인터뷰 내용은 녹음한 뒤 전사하였고 내러티브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경험 이야기는 Clandinin과 Connelly(2000)가 경험 분석의 틀로 제시한 3차원 내러티브 탐구공간(three dimensional narrative inquiry space)과 경험의 네 가지 방향성(four narrative inquiry directions)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탐구 결과에서 신여사의 경험 이야기를 ‘질책과 질타, 그리고 사회와의 단절’, ‘끄집어내야 하는 아이’, ‘한 걸음 물러나니 찾아온 깨달음’으로, 최여사의 경험 이야기를 ‘의학적, 객관적 장애’, ‘규준을 향한 에스컬레이터의 환상’, ‘전진과 퇴각, 욕망과 현실’로 풀어낼 수 있었다. 두 어머니의 경험 이야기로부터 자폐성 장애 가족의 발달재활서비스 경험과 장애 담론의 교섭 양상, 그리고 정상성(normality)을 향한 신화의 수용과 해체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체육은 다른 치료와 다르게 다양한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삶과 직접 연관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체험 교육의 장이자, 사회적 통합 경험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 자녀의 부모는 자녀의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치료를 통해 자녀가 정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하지만 정상성 신화를 향해 질주하는 것은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갈등과 좌절감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발달재활서비스 실행의 속도가 빨라지는 지금 시기에 특수체육을 비롯한 관련 학계, 현장 전문가들은 서비스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간과한 채 장애인 가족들로 하여금 맹목적으로 정상성이라는 협소한 목표만을 바라보게 하고 있지 않은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