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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익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15 - 45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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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현행 고교 윤리 교과서의 유교사상 분야 서술에 대해 검토해 보았거니와,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양사상에 대한 서술의 경우, 음양대대론과 음양순환론을 구별해야 한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 등 대립적 사물의 관계를 설명하는 음양대대론은 평등사상이 아니라 위계질서의 사상이다. 둘째,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서술의 경우, 맹자나 순자는 모두 인간은 ‘선한 도덕적 성향’과 ‘악으로 전락하기 쉬운 본능적 욕구’를 함께 지니고 태어났다고 보았다. 셋째, 理와 氣의 不相離와 不相雜에 대한 설명에서, ‘理와 氣의 불상리’는 ‘理와 氣가 사실적으로는 항상 함께 존재한다’는 것, 그러므로 ‘理는 현상적으로는 氣의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반면에 ‘理와 氣의 불상잡’은 ‘理와 氣는 서로 본질이 다르다’는 것, 그러므로 ‘理와 氣는 서로 본질적인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뜻이다. 넷째,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에 대한 서술 문제로서,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은 하나의 본성을 관점에 따라 다르게 지칭하는 개념일 뿐이다. 다섯째, 칠정에 대한 이해 문제로서, 퇴계학파에서는 칠정을 ‘욕망감정’이라고 보았던 반면 율곡학파에서는 칠정을 ‘일반감정’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현행 교과서에서 칠정을 ‘일반감정’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퇴계학파의 견해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다. 여섯째, 퇴계?율곡의 성리설에 대한 서술 문제로서, 퇴계가 말하는 理와 氣는 ‘도덕적 본성과 육체적 본능’을 뜻하는 반면 율곡이 말하는 理와 氣는 ‘도덕적 본성과 주체적 마음’을 뜻하는 것임을 구별하는 것이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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