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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향배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5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77 - 20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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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학파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한 백낙관은 서양열강의 침탈에 맞서 위정척사운동을 투철하게 전개한 선비였다. 1876년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맺은 이후 조선이 부산을 개항하자 백낙관은 두 번의 척화상소를 올려 강력히 반대했다. 본고는 백낙관의 상소문과 문학작품을 분석하여 그의 위정척사 활동에 대해 구명하였다. 첫 번째 상소는 일본이 표면적으로 내세운 명분은 통상이지만 속셈은 조선의 침탈이라는 논지로 설파하여 강화를 반대하는 주장이 주를 이루었다. 일본의 침탈을 방어할 만한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뇌물을 받고 일본의 통상 요구를 들어주면 결국 조선은 일본에게 멸망한다는 논지였다. 그래서 강화를 적극적으로 반대한 백낙관은 일본의 침탈을 방어할 세 가지 대책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올린 상소에서는 강화를 주장하는 난신적자의 처벌, 서원의 복원, 일본인 외교관인 하나부사 요시모토의 계략 등을 거론하며 척화를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백낙관은 위정척사의 신하를 배척하는 고종의 처사를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강화는 재앙을 초래하여 조선이 멸망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는 강화를 주장한 신하들을 조정에서 제거하는 것이 중흥의 길이라고 제시했다. 이러한 위정척사의 주장을 강력하게 제기한 백낙관은 체포되어 많은 고초를 겪었으며 결국 제주도에 유배갔다. 그의 문학작품은 많지는 않지만 제주도에 유배 가서 읊은 시에는 나라를 걱정하는 우국충청의 위정척사 정신이 점철되어 있다. 아무도 그의 우국충정을 알아주지도 않는 상황에서도 그는 <광견(狂犬)>을 통해 자신을 미친개로 비유하며 암울한 나라의 현실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형을 당하는 순간에도 나라에 대한 근심과 백성들만 걱정하는 우국충정의 위정척사정신을 발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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