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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휘택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7 - 17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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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텍스트의 개념을 탈경계 언어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려는 데 있다. 탈경계 언어학은 발화행위의 의미론으로서 주체의 의미작용을 연구한다. 방브니스트에 따르면, 그 대상은 텍스트와 작품이다. 문제는 이 텍스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있다. 우선 우리는 최용호가 제시한 넓은 의미의 정의를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의미작용’에 주목하여 바르트의 함축의미와 외시의미, 아당의 텍스트와 담화를 차례로 고찰하였다. 또한, 탈경계언어학적 분석에서 텍스트의 정의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텍스트에 대한 보편적이면서 실용적인 정의보다는, 텍스트의 실제적인 역할을 의미 측면에서 제시하는 일이 필요했다. 따라서 우리는 크리스테바의 견해를 리쾨르, 바르트와 같은 학자들의 이론과 대조하면서 살펴보았다. 우리가 내려야 할 결론은 텍스트의 정의가 형태나 의미 차원에서 구체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의미작용의 대상이 텍스트라는 것은 그 어느 분야에서도 받아들일 만하다는 것이다. 의미작용이 문제가 되면, 발화행위 차원의 의미작용을 논하지 않을 수 없고, 여기에는 관련된 주체에 관한 연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주체의 텍스트를 향한 의미작용은 근대의 확실한 주체가 아닌, 텍스트로부터 의미를 얻어 자신을 변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체를 상정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테바의 생성텍스트가 리쾨르의 텍스트 이론, 방브니스트의 발화행위 이론과 관계되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크리스테바의 정의는 종합적이고 적용 가능한 실천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본 논문에서 결론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텍스트는 매번 새로운 의미작용의 대상이 되는 실체라는 점이다. 언어학에서의 발화행위는 대화자와 대화상대자 간의 발화행위를 다룬다. 텍스트와 주체 간의 발화행위 역시 우리는 이 의사소통으로 대변될 수 있는 발화행위의 모델을 사용한다. 텍스트의 정의를 위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텍스트와 주체간의 차별화된 발화행위의 모델을 상정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더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은 주체 역시 텍스트라는 지적이다. 결국 텍스트와 주체간의 발화행위의 모델은 텍스트 간의 발화행위 모델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바르트의 텍스트에 대한 정의는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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