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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재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9 - 8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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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한트케의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소설의 전개를 위하여 여성인물들에 크게 의존한다. 본고에서는 정신분석가이자 도플갱어 역할을 하는 클레어를 페미니즘과 매체학적 관점에서 주목함으로써 남성 주인공 ‘나’가 지닌 자아의 폐쇄성에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일견 자명해 보이는 해석에 의문을 표하고 각종의 매체, 특히 영화매체가 여성의 타자화와 얽혀 작동하는 양상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소설에는 정신분석가-도플갱어라는 클레어의 모순된 지위를 합리화하기 위해 현실의 영화화나 전도된 성차 위계와 같은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 장치들은 클레어의 정신분석가로서의 권위를 ‘나’가 원할 시에 무력하게 하며, 타자를 기호화하는 권력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나’의 자아 확립은 정신분석가-도플갱어 클레어의 여성 신체를 경유하나 다시 자기 자신의 동일화에 귀착하고, 이는 여성화된 자연을 기호화하려는 욕망과도 연결되어 있다. 소설의 전개에 필수적이었던 인물 클레어는 소설의 전략들이 관통하는 결절점이면서 중층적인 타자화 전략을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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