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숙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괴테학회 괴테연구 괴테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57 - 178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페터 한트케의 자서전적 교양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에서 주인공이 여행 중에 읽는 고트프리트 켈러의 소설 『초록의 하인리히』가 한트케 소설의 주제와 구성면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살펴본다. 일종의 라이트모티프처럼 한트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켈러의 소설은 주인공 화자가 끊임없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비추어보는 ‘확대경’의 역할을 하며 가족, 사랑, 자연, 역사, 공동체에 대한 관계를 새로이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화자는 전 여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켈러의 소설을 인용하면서 자신이 변화될 수 있는 꿈을 꾼다. 독서를 통해 마주한 지난 세기의 소설 속 주인공이 현재의 소설 속 주인공의 의식의 변화에 주요한 촉매제가 되는 것이다. 비록 허구와 환상을 통해서일지라도 주인공은 고통스런 자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자아로 변모하게 된다. 이처럼 『초록의 하인리히』 읽기는 현재의 상황으로 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를 제대로 직시하게 해준다. 한트케가 노벨수상 연설에서 밝혔듯이 독서를 통한 “환상은 비전에 대한 힘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