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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령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5 - 18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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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영상화가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웹툰이 드라마, 영화로 매체전환하는 예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프레임 안에 그림과 말이 결합되어 있는 만화와 웹툰은 그 자체로 스토리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림 애니메이션은 그림을 그려 카메라로 찍어서 연결한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므로 이미 스토리가 검증되거나 그림이 완성된 만화와 웹툰은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쉽게 매체전환된다. 마르샥의 『우편(Почта)』이란 그림책이 나온 시기는 1927년이며 쩨하노프스키가 마르샥의 시에 그림을 그렸고 자신이 그린 그림책을 바탕으로 1929년 흑백인 무성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가 1930년에 이 작품으로 러시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그러나 1930년 최초의 유성애니메이션은 현재 소실된 상태이다. 그 후 1964년에 쩨하노프스키는 <우편>을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했다. 마르샥의 시 <우편>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체부의 노동 가치에 대해 일깨우고자 하는 의도를 지녔다. 쩨하노프스키는 이런 마르샥의 의도를 살리면서 뻔하지 않은 그림으로 마르샥 시의 의도를 잘 살리고 있으며 각 나라의 우체부 특징을 잘 포착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쩨하노프스키는 그림책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마르샥의 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가 그 당시 자신이 터득한 러시아 포스터 기법, 구축주의, 미래주의, 입체파 등의 회화기법들을 다양하게 그림책과 애니메이션에 적용하고자 했다. 쩨하노프스키는 자신이 그린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매체전환하면서 주도적으로 마르샥의 시 서사의 틈새를 채우면서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었다. 그림을 통해, 쇼트의 연결을 통해 마르샥의 시를 더욱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 애니메이션을 예술적으로 발전시키고 당시의 예술 흐름은 물론이고 에이젠슈타인의 실험적인 몽타주 못지않게 창의적인 몽타주 기법을 보여주면서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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