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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출판부 신학정론 신학정론 제39권 제2호 (통권 제77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61 - 40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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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나는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가 칭의에 대해서 제시한 바를 그 특성을 따라서 생각하면서, 일차적으로 그의 칭의 이해가 (1) 매우 “성경적”이며, (2) 당연히 “개혁파적”이고, 그 뿐만 아니라 (3) 참으로 “실천적"이라는 것을 논의하였다. 개혁신학은 항상 성경적이고, 동시에 매우 실천적이라는 것이 바빙크의 경우에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이런 귀한 논의에서 (1) 루터의 종교개혁적 인식이 상당히 일찍 제시되고 있는 점, (2) 실질적으로 칭의를 부인하는 근대주의자들의 칭의 논의가 과연 의미 있는 것인가 하는 점, (3) 요한이 말하는 하나님의 자녀됨과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입양되는 것은 다르다는 논의가 과연 유지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 등을 다시 생각할 점으로 제시하면서, 바빙크 같은 정통주의적 이해에 명백히 근거해서, 이로부터 더 성경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 바빙크가 원하는 개혁신학의 방향이라고 논의하였다.

목차

초록
Ⅰ. 헤르만 바빙크의 칭의에 대한 기본적 진술
Ⅱ. 바빙크의 성경적인 칭의 논의
Ⅲ. 바빙크의 칭의론의 개혁파적 성격
Ⅳ. 바빙크의 매우 실천적인 칭의 이해
Ⅴ. 바빙크의 칭의론에서 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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