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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균익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 - 8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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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두지』는 18세기 말 소론 계열의 실학자 이덕리가 진도 유배 시절에 저술한 국방 관련 저서이다. 이 책에는 서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둔전의 조성과 둔졸의 운용에 관한 내용이 책의 가장 첫머리에 전체 분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가 제안한 다양한 국방 정책 중 최우선 과제이자 그 모든 정책을 실현 가능케 할 토대로서 둔전의 문제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이덕리의 둔전론을 상세히 분석하는데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그가 제안한 급가매득을 통한 둔전의 조성 원칙, 국가적 차 수출을 통한 토지 매입 비용의 조달 및 규모의 단계별 확대 방안, 서북 지역에서의 수전 농법 확산을 위한 이른바 ‘갈오인수법’으로 명명된 수리시설의 구상, 모병제에 준하는 둔졸의 모집 계획과 급료 제도, 각종 인사 규정 및 근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유형원․서영보․정약용․서유구․정시원 등 동시대 지식인들의 관련 주장과 비교․분석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이덕리의 둔전론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접근 속에서 당대의 국가적 시책에 조응한 동시에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주장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동시대 지식인들의 둔전론과 비교하여 전반적인 연속성 속에서 몇몇 차별화된 인식들을 포착함으로써 그 독창성도 살펴볼 수 있었다. 나아가 그의 둔전론은 18세기 소론 계열의 둔전론이 가지는 특징과 함께 그의 사상이 당대 영암․강진 지역의 지식인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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