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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宮川康子 (쿄토 산업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1권 제6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7 - 180 (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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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진사이[伊藤仁斎]는 17세기 일본 사상사에 커다란 획기(劃期)를 초래한 사상가이다. 그러나 근대 일본 사상사 연구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 혁명적인 의의가 정당하게 평가되어 왔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가장 큰 원인은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의 고문사학과의 연관성이, 동일한 고학이라는 틀 안에서 주자학적 형이상학의 해체자로서 논해진 것에 있다. 마루야마[丸山) 정치 사상사의 영향도 있고, 도덕과 정치의 단절이나 사회통합론의 시점 등 근대적 사유의 가능성은 소라이 사상에 귀의한 점이 많았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비토 마사히데[尾藤正英]가 소라이 사상의 봉건성과 국가주의적 경향을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국학 및 미토학(水戸學)과의 연관성에서 논하고 있지만, 본고는 진사이학과의 연관성에 있어서 그 차이가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가 하는 성립 계기를 분명히 한다. 그리고 진사이 고의학과 소라이 고문사학과의 근본적 차이를 인도(人道)와 천도(天道)와의 관계, 왕도론(王道論), 유귀(有鬼)와 무귀(無鬼)의 세 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추면서 논하였다. 은 주로 진사이가 천도와 인도를 분리한 의의에 대하여 논하고, 거기에서 생겨난 인륜사회의 구상이 의 왕도론에 반영되어 있는 것, 나아가 소라이는 그것에 대한 대립 명제로서 ‘선왕의 도’라는 주장에 나타나는 작위적 사회제도론을 구성해 가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그로부터 제작된 사회가 필연적으로 그 기원의 신화화(神話化)를 동반하는 제사공동체로서 구성되어 가는 것을 서술하고, 그것을 구성적 유귀론이라고 명명하였다. 진사이 사상에서 탄생한 계몽적 무귀론의 계보와 소라이 사상을 연원으로 하는 이 구성적 유귀론은 두 가지 사상조류로서 근대에 이르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제 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그 국가관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은 구성적 유귀론으로, 계몽적 무귀론의 흐름은 잊혀지고 은폐되어 갔다. 본고는 일본 근대의 재검토의 관점으로서 진사이 사상의 혁명성을 상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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