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시내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3 - 19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15년 10월 베를린의 도이체스 테아터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국내 및 국제적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 온 페르디난트 폰 쉬라흐의 테러 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회적 이슈를 연극무대에서 공론화한 작품이다.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민간인 여객기를 자신의 판단 하에 격추시켜 살인죄로 기소된 코흐 소령의 재판을 통해 작가는 관객들에게 오늘날 유럽사회가 직면한최대의 고민거리인 테러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들이 어떤 가치관과 원칙을 지니고 대응해야할지 질문한다. 이 재판극은 모의재판과 유사한 형식으로 재판과정을 재현하면서, 테러행위 자체에 주목하기 보다는 테러의 위협에 처한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들의 반응에 중점을둔다. 극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관객들에게 코흐 소령의 유무죄를 판단할 배심원 역할을 맡긴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인터미션에 유죄 또는 무죄라고 적힌 문을 선택하고, 공연 관계자는 해당 문을 통과한 관객의 수를 집계하며, 재판장은 이 데이터에 기반하여 이미 준비된 유죄 또는 무죄 판결문을 낭독하면서 극을 마무리한다. 본 논문은 테러 가일종의 재판을 무대에서 재현하고, 이 재판에 관객을 연루시키면서 오늘날 유럽사회가 당면한 문제인 테러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지는 방식에 주목하여 작품의 공연적인 층위, 즉 재판으로서의 공연 – 배심원으로서의 관객 – 토론장으로서의 극장이라는 과정과 현상으로서의 연극 테러 를 총체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