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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재국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5 - 9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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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부’를 대변하는 크레뮐로스와 ‘가난’을 상징하는 페니아의 논쟁이 담긴 부의 신415-612 구절에 대한 논의이다. 이 구절에서 전개한 희극적 논쟁은 당시의 현실 세계에서는아직 존재하지 않은 미래형 세상의 사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체 사회의 부당한부자들의 호화 생활을 조롱하기 위하여 신화에 나오는 플루투스를 부의 신으로 무장시키고 세상에 등장시킨다. 이는 아리스토파네스가 플루투스를 작품 속으로 초빙하여 관객들로 하여금생각하게 만드는 희극의 과제이기도 하다. 부의 신 415-612는 가난을 폄하하고 부를 숭상하는 것 같지만 반어법적으로 정의의 중심 가치가 부재한 부의 위치를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이해하고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의 신은 전체 구도가 논쟁에서 합리적인 적수를 만나서 변론으로는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부자가 모호하게 승리를 거두는 연극이다. 특히 415-612 구절에 나타나는 부와 가난의 문제는 폴리스의 구원을 작품의 줄거리로 삼기는 하나, 결국에는 개인의 안녕을 달성하고자 하는 부의 노력이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종결되지 않는다는 넌센스 희극이다. 이 작품을 쓴 아리스토파네스의 극작 목적은 가난의 불완전성을 웃음거리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그가 펼치는 공상 속의 부가 인간적 불완전성을 담은 보잘 것 없음의 본색임을 조롱함으로써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삶의 시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던 부와 가난에 대한 아리스토파네스의 사회비판적 견해를 주목했고, 부의 본질에대한 논쟁의 선취를 통해 그 의미를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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