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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지연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2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1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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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학사와 여성사 다시 쓰기는 문학과 역사가 그렇듯이 서로 맞물려 있는 작업이다. 여성주의의 시각을 견지하고 여성작가의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삼는 논의들은 차이와 보편을 함께 고민하는 복합적인 작업이 되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한반도 분단체제와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박경리, 송원희, 강신재, 박순녀의 소설에 나타난 분단현실의 재현 양상과 동아시아적 사유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전후’의 시공간을 고찰할 때 한반도 분단현실을 세계사적 변동과정과 연결짓는 시각은 젠더 문제를 사유할 때도 중요한 참고점을 제공한다. 박경리의 소설은 전쟁 체험의 서사화를 통해 냉전체제의 구조 속에서 뿌리내린 분단적 정체성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송원희의 소설은 이산가족의 문제를 통해 분단현실이 남긴 고통스러운 심리적 상흔은 이산가족의 문제를 통해 절박하게 포착한다. 강신재와 박순녀의 소설은 기지촌 공간을 통해 동아시아적 침탈의 구체적 상황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여성인물들의 생의 의지를 주목한다. 이처럼 6.25 전쟁의 서사화 과정에 드러난 분단 현실의 인식과 감정의 교착 양상, 그리고 가족의 해체와 재건 문제는 여성서사의 중요한 주제이다. 특히 기지촌 서사에 형상화된 양공주, 혼혈아, 마담, 하우스보이, 하우스 걸의 삶은 민족, 성, 계급, 인종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전후 동아시아 여성의 삶을 사유하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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