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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덕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7 - 1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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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역문학이 한국 민족문학의 내성을 강화하고 그 범주를 확대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전제로 지역문학의 주체적인 정립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문학사 기술이 지역문학 정립의 전제조건이 되는바 근대 대구문학을 중심으로 그 기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과 그 결과로써 좋은 예시를제공하려 했다. 근대 지역문학사는 그동안 한국문학사의 연대구분에 의존해 형성기(1910~1920년대)→분화기(1930년대)→회복기(광복 후~1950년대)→발전기(1960~1970년대)→전환기(1980~1990년대)의 과정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이것이 지역문학사를 기술하는 잣대로 적당하지 않음을 설명하고 대신 두가지 주제적 쟁점에서 대구문학사를 파악하면서 그 기술의 통로를 마련한다. 첫째, 대구문학은 개화 전후 대구로 집결된 신구문화의 융합에서 얻은시대적 각성과 궤를 같이하면서 선각의 의지가 문학적으로 반영되었다고진단했다. 1920년대 현진건, 이상화, 백기만, 이장희 등이 근대 한국문학 형성기의 주요 문학동인에 함께 한 것이나 1930년대 이육사의 항일과 백신애의 사회개혁 의지 등이 좋은 예가 된다. 둘째, 대구문학은 6・25전쟁 시기‘전시문단’에서 형성된 보수우익의 정서가 이후 급진적 산업화시대와 더불어 나타난 현실주의 문학관에 대응해 현실문제보다 언어적 현실에 몰두하는 시문학 전통을 낳은 것으로 보았다. 1960년대 김춘수의 ‘무의미시’나1970년대 중후반 『자유시』 동인의 활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 밖에 대구문학사의 큰 공백인 1960년대 이후의 소설문학에 대해서는출향, 경유 등 대구를 연고로 한 중요 소설가들의 대표 업적으로 대체할 수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취급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대체 문제가 시문학에대한 기술과의 형평성 등 여러 문제를 낳는다는 사실로부터 지역문학사 기술에 나타나는 의문들을 제기했다. 지역문학사 기술에서는 문학사 못지않게 문단사라는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 고교 문학 동아리의 활약, 지역 신문과 기업의 메세나 등이 대구문학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도 함께 기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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