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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은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33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71 - 30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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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정원용의 사환기 교유 관계를 고찰하였다. 정원용은 1802년(순조 2)에 과거에 급제하여 1873년(고종 10)에 이르기까지 약 70년간 관직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과 교유를 맺었다. 그에 관한 연구는 여러 편이 나왔음에도 그의 교유 관계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경산일록󰡕을 비롯하여 정원용의 문집인 󰡔경산집󰡕과 󰡔수향편󰡕을 중심으로 하여 그의 사환기 교유 관계를 살피고자 하였다. 정원용은 벼슬 초기에는 주로 文翰職에 있으며 이미 문명이 있었던 先進들과 교유하였다. 순조에게 은혜를 입어 벼슬이 올라 헌종 대에는 당상관으로 당대의 핵심 세력인 풍양 조씨와의 교유가 깊었으며, 철종 대에는 조정의 상신으로 정계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권을 이끌었다. 따라서 시기별로 구분하여 교유를 살펴보는 것이 정원용의 교유의 실상을 살피는데 적합하리라 생각하여 그의 교유 관계를 벼슬 초기, 헌종 시기, 철종 이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정원용은 순조대에 翰林職을 여러 번 맡았고 󰡔弘齋全書󰡕 교정 참여를 통해서 김조순을 비롯하여 그와 친밀한 관계였던 이만수, 남공철, 심상규 등과 교유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정원용은 이들과 교유하며 후학으로서 인정받았고, 이들의 도움으로 중앙 정계의 요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헌종대에는 조인영과 조만영을 비롯하여 그들과 친분이 있었던 권돈인, 김도희, 박회수 등과 교유하였다. 정원용은 헌종이 친정을 시작하면서 조인영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재상직(우의정)에 올라 조인영과 협력하여 국정을 이끌며 친밀하게 교유하였다. 철종 이후 전부터 교분이 있었던 사람들과 계속해서 모이며 친분을 유지하였고 여기에 김좌근과 조두순도 함께 참여하였다. 정원용의 화수루를 비롯하여 각자의 별장에서 돌아가며 모였다. 정원용은 화수루를 짓고 여기에서 기로회를 가지고 동갑 모임을 했으며, 다른 정자인 石林亭에서 五八會를 열기도 하였다. 또한, 이들은 만나서 정사를 의논하고 자신들의 관계를 확인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통해 이들의 잦은 모임과 교류가 단순히 친밀감을 나누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도 함께 띄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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