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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일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77 - 30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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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도』는 어떤 사안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사유하는 서사로, 과거와의대화를 촉구하는 호소, 역사성의 환기와 기억 그리고 대화야말로 정신적인 청산을위한 초석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이것이 곧 『화산도』의 본질이라는 점을밝혔다. 이어서, 화신백화점 창업주이자 반민족행위처벌법 시행 후 첫 체포자인 박흥식의 평가에 대한 가치판단의 대립을 예로 들어, 『화산도』가 동일대상에 대한 가치판단의 대립을 형상화하는 것은 지금을 사는 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무엇이 과거청산의 기본이며, 무엇이 진정한 해방인지를 독자에게 묻기 위함이라는 점을 해명하였다. 그리고 자금캄파를 위한 남승지와 강몽구의 밀항을 통해 하나의 주제로 부조된 ‘4⋅ 24 한신교육투쟁’은, 그것을 직접 목격한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문자에 의해 전체상이 그려진다는 점을 짚어냈다. 다수의 목소리를 통해 사안의 동인을 그리고 부분들로부터 전체상을 짜 맞춰 나가는 형상화 방법은 『화산도』의 기본적인 서사 구조와도 일맥상통한다. 마지막으로, 양준오와의 대화로 생성되는 이방근의 사유를 그리는 지문과 발화를 분석함으로써, 『화산도』는 ‘제주4⋅3’의 극한상황을 사는 인간이란 무엇인지, 어떠한 삶의 자세가 선이고 악인지, 그 시비를 따질 수 있을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독자를 서사에 관여하게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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