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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 기전문화연구 기전문화연구 제40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7 - 11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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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필자는 18세기 중엽 일본의 죠슈[長門州]에서 벌어진 세 명의 조선학자와 일본의 고학자 다키[瀧鶴臺] 사이의 필담 논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두 나라 사이의 양립 불가능한 사상적·문화적 차이가 있음을 논증했다. 그동안 조선통신사의 필담록 연구자들은 古學으로 전환한 에도 일본의 사상계를 진보적이라고 평가하고, 18세기후반까지 주자학을 고집했던 조선의 학문을 고루하다고 비판해왔다. 문제는 양국의 이러한 차이가 왜 나타났는지, 그의미는 무엇인지 천착하는 일이다. 이에 필자는 양국 학자들 사이에 管仲을둘러싼 王道와 覇道, 中華를 바라보는 보편주의와 가치상대주의라는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조선의 주자학자들은 조선과 다른 에도유학을 인정하면서도 ‘보편적 가치기준[義理]’을 설정하지 않는 古學의 ‘상대주의’ 경향을 매우 우려했다. 상대주의를 특징으로 한 에도의 학문은 일본의특수성을 강조하는 역사주의를 견지하며 우승열패의 功利로 나아갈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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