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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강원사학회 江原史學 江原史學 제3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1 - 19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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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민족주의가 냉전과 탈냉전 시기 어떠한 형태로 역사적으로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재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민족주의가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자 했다. 냉전 시기 한국 민족주의의 역사적 전개는 1950년대 이승만 정권과 1960년대박정희 정권 시기를 살펴보았다. 첫째 이승만정권은 한국 민족주의의 반공적 성격을 혈연적, 폐쇄적인 단일 민족주의 특성과 연결 시켰다. 그러나 한국 지식인들은 냉전의 한복판을 살았음에도 약소민족에 대한 연대와 반식민, 반전 사상을 노래하기도 했다. 둘째 1960년대 박정희정권은 민족 주체성, 한국적 민족주의를 주장했으며 반면 저항세력은 한일협정반대를기점으로 박정희 정권은 가짜 민족주의이며 자신들이 진정한 민족주의 세력임을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일협정 반대 세력들은 1965년 베트남파병에 대해침묵함으로써 약소민족과의 연대성을 상실했다. 탈냉전 시기 한국 민족주의의 역사적 전개는 1990년대와 2000년 전후를 중심으로살펴보았다. 첫째 1990년 전후 탈냉전의 도래와 함께 한국 민족주의는 고양됐는데, 특히 반미(反美)와 반일(反日)의 형태를 보였는데 이는 모두 ‘가부장’ 성격을 지니고있었다. 즉 1990년대 일본군 ‘위안부’와 미군 ‘위안부’는 등장했음에도 그들은 남성적, 반일 혹은 반미 민족주의라는 맥락에서 주목받았을 뿐, ‘위안부’ 시스템을 낳은전쟁체제와 여성인권은 한국 민족주의의 고양 속에서 외려 배제되었다. 둘째 2000년을 전후하여 평화와 인권을 중심에 둔 아래로부터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아래로부터의 평화를 향한 새로운 흐름은 문재인 정권이 이전 정권과 달리2018년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즉 평화와 인권, 차별없는 사회에 대한 고민이 기존의 가부장적, 발전주의적, 혈연적, 폐쇄적이던 한국 민족주의를 아래에서부터 변화시키고 있었다. 2018년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변화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가 주목받는 현재, 한국 민족주의는 수직적 차별과 배제의 역사를 성찰하면서 수평적 연대를 위해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수평적 연대의 가치는 평화와 인권이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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