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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래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연민학회 연민학지 연민학지 제3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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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낙서(洛西) 장만(張晩, 1566-1629)의 심하전투 관련 차자(箚子)에 기술된 현실인식 및 주장에 대해 고찰했다. 「논관북민막겸진기무차(論北關民瘼兼陳機務箚)」는 장만이 광해군 즉위년(1608) 8월 16일에 올린, 장편의 ‘함경도 개혁’ 보고서이다. 장만은 함경도 백성들이 겪는 병폐에 대해 따지고 헤아려 개혁책을 찾고, 누르하치로 인한 군사적 위험에 대해 고하고 대비책을 제시했다. 「진기무인청정선수역차(陳機務因請停繕修役箚)」에서는 조정은 후금이 조선을 선공해 도성 깊숙이까지 쳐들어오지 못한다는 점을 백성들에게 알리고 잘못된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조처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임금에게 궁궐 공사를 중지해 줄 것을 진달했다. 「부체찰사왕관서시진계차(副體察使往關西時陳戒箚)」에서는 심하전투를 앞두고 명 경략 양호와 조선 도원수 강홍립 군중의 관계에 대한 인식과 외교전략을 제시했다. 「논호서답송사의잉진소회차(論胡書答送事宜仍陳所懷箚)」는 심하전투 직후, 누르하치가 보내온 서신에 대한 답서를 준비하라는 광해군의 하문에 대해 장만이 올린 차자이다. 장만은 명에 대해서는 ‘사대책’을 제시하고, 후금에 대해서는 ‘미봉책’을, 조선이 취해야 할 정책으로는 ‘자강책’을 제시했다. 장만은 건의․청원․진정 내용의 차자를 통해 광해군과 의미 있는 공적 의사소통을 하는 한편 격정적인 소회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군주와 정서적 소통을 꾀하였다. 광해군은 장만의 청원을 대부분 수용해 국방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다만 심하전투 당시 후금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려 했으며, 포로가 된 강홍립 및 조선장병을 옹호한 점은 장만과 뜻을 달리했다. 궁전 토목공사를 중지해야 한다는 장만의 진달은 한 번도 수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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