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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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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숙 (터키 앙카라대학교) 옥타이 괵한 반발 (터키 앙카라 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13 - 5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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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의 이동 동사인 ‘가다/오다’와 터키어의 ‘GİTMEK/GELMEK’에서의 기준점(reference point)을 분석, 고찰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연구 배경으로는 ‘가다/오다’가 기초 어휘임에도 불구하고 터키인의 한국어 고급학습자에게까지 오류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찰 방법으로는 실험조사로, 양국의 모어 화자를 대상으로 각각 50명씩 ‘가다’와 ‘오다’의 사용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한국어와 터키어에서 ‘가다/오다’의 사용 양상에 있어서 기본적 직시(deixis)의 중심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의 원인이 되는 상이점으로는 첫째, 터키어는 ‘이동주체의 목적지에 대화 상대의 존재 여부’가 직시의 중심에 놓인다는 점이다. 이동주체가 화자이면서 청자의 위치로의 이동 시는 청자가 목적지에 존재하면 ‘GELMEK(오다)’이, 목적지에 존재하지 않으면 ‘GITMET(가다)’이 선택된다. 이러한 기준점은 이동주체가 화자일 때뿐만 아니라 청자일 때, 그리고 제3자일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한국어와 반대로 선택되는 양상을 띠게 된다. 둘째, 동일한 상황을 표현할 때, ‘가다/오다’의 선택에 있어서 한국어는 터키어에 비하여 ‘화자의 인지’가 기준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부연하면 한국어는 화자의 발화의도에 따라 청자, 혹은 제3자 등에 감정이입을 시켜 관점전환(shift in point of view)된 상태에서 ‘가다/오다’를 선택하는 경우가 터키어에 비하여 풍부하게 사용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가다/오다’와 같은 기초 어휘의 오류는 화석화되어 고급 학습자에게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본 연구가 유의미하다. 이러한 기초 연구를 통하여 적절한 교수법과 학습법의 개발된다면 오류의 화석화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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