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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욱 (배재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사회과학학회 한중사회과학연구 한중사회과학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9 - 9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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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의 31개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소비가 지역경제발전에 미치는 분석한다. 경제발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의 문화소비도 역시 증대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이 대부분이 공급적인 측면에서 문화산업이 지역경제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에 본 연구는 수요적인 측면에서 문화소비와 지역경제발 전의 관계를 접근하고 있다.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문화소비는 지역 경제발전에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동부지역, 중부지역, 서부지역으로 지역구분에 의한 분석결과는 동부지역이 중부지 역이나 서부지역보다 문화소비의 역할이 더욱 적극적임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또 하나의 중요한 발견은 문화소비의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간접적인 효과가 통계적으로 더욱 유의하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소비가 또 하나의 투입요소로서 역할을 하기 보다는 인적자본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간접적인 효과가 상대적으로 커다는 것이다. 문화상품은 제조 업의 상품과는 달리 고유가치와 유효가치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문화상품에 대한 소비가 인적자본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유효가치가 더욱 증대하면 지역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러한 가정은 문화산업을 단순한 투입요소로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생산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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