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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재린 (연세대 국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5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1 - 21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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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사설』은 조선후기 사회변화 양상을 궁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유용한 지식을 분야별로 정리해 놓은 유서(類書)였다. 이익(李瀷)은 스스로 쓸모없는 지식이라고 낮춰 말하였지만 질서(疾書) 방식에 따라 회의하고 숙고한 사설 가운데에는 하민(下民)의 덕을 바로잡는 자설(自說)이 적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당쟁관련 사설을 들 수 있다. 이익이 학파활동을 펼쳤던 때는 숙・경종대 환국기(換局期)를 거쳐 영조대 탕평(蕩平)정국에 이르도록 치열한 정쟁을 벌이던 시기였다. 당시 중형(仲兄) 이잠(李潛)이 당쟁으로 희생되었고, 자신의 가문이 청남(淸南)을 대표하는 상황에서 붕당 문제는 단순히 지식획득의 대상이 아니라 해결해야할 시급한 현안이었다. 『사설』 곳곳에는 전사(前史)의 주요한 사건과 관련 인사들에 대한 견해가 피력되었다. 이는 『동소만록(桐巢漫錄)』 등 주요 남인계 당론서와 비교해 볼 때 서인・노론에 의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재평가함으로써 청남의 위상을 제고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이익은 붕당론을 제기함으로써 당쟁의 원인이 남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를 둘러싼 정치구조의 모순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 결과 당쟁을 극복할 대안으로 탕평에 주목하였고, 자파의 정치적 입지를 넓혀갈 여지를 마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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