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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운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9 - 324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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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교수요목기(1945~1955) 한국의 국사교과서 발행과 편찬에 대한 연구이다. 당시 발행되던 다양한 신문자료를 중심 자료로 이용하여 당대 한국인의 국사교과서에 대한 관심과 그 관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해방 이후 조선학술원을 비롯한 좌우 단체를 망라한 단체들이 국정교과서편찬연구위원회를 결성하여 미군정에 건의서를 제출하여 교과서 발행과 관련한 우리 민족의 의사를 전달하였다. 이는 민족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미군정은 국어교과서와 함께 국사교과서를 가장 먼저 편찬하였다. 미군정은 사회생활과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미국식 민주주의를 한국에 이식하려 하였고, 국사과는 사회생활과에 속하게 되었다. 결국 미군정의 한국에 대한 관점은 반공주의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부 수립 이후 민족 정체성의 회복을 위해 최남선, 이광수 등 친일파가 저술한 교과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반공주의적 관점에서 교과서를 편찬하도록 하여 공산주의적 성향의 인물들이 쓴 글을 교과서에 수록하지 못하게 하였다. 한편 미군정은 이러한 건의를 바탕으로 국사교과서를 국정과 검인정으로 발행하도록 하였으나 1956년 제1차 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이전까지는 사실상 자유발행제라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 시기 교과서 저자들은 주로 일본 유학 출신자들로서 특히 와세다대학 출신 인물들이 국사교과서의 집필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교과서 출판은 용지난과 인쇄시설의 미비로 인하여 곤란을 겪었으며, 이 문제는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검정과 국정을 병행하는 국사교과서를 비롯한 교과서 발행제도가 마련되어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과서 발행제도가 성립하였다. 따라서 이 시기의 교과서 발행제도에 대한 검토와 분석은 해방 이후 우리나라 교과서 발행과 관련한 연구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교과용 도서 검인정’에 대한 제반 법령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나 교수요목기 특히 미군정기의 그것은 문서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요청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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