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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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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오선 (동국대학교 한국교육핵심연구소) 김수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교육종합연구소 교육종합연구 교육종합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1 - 14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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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학습자의 특성 및 학습실태, 강의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평생교육 단과대학 교수-학습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D대학 평생교육 단과대학 소속 학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진행했고, 최종분석에 114명의 설문자료가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71.1%)의 비율이 남성(28.9%)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학력은 고졸(91.2%)이, 연령은 24세 이하(82.7%)가 대부분이었다. 94.7%가 재직상태이며, 59.3%가 전공과 직장의 업무 유사성이 없었고, 36.9%가 학업중단의사가 있었다. 둘째, 개인학습을 협동학습보다, 면대면 강의를 온라인 강의보다 선호했다. 또한 학습방법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기 보다는 교수가 결정해주기를 원했다. 셋째, 직장 일, 공부 노하우 부족, 많은 학습・과제 양, 학비 부담이 가장 큰 학습장애요인이었다. 넷째, 강의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학습자의 개인차와 학습수준 고려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다섯째, 강의식 수업은 필요도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참여식 수업, 블렌디드 수업, 온라인 수업은 필요도에 비해 활용도를 매우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여섯째, 전공과의 업무유사도가 낮은 집단이 학습활동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고, 교수․ 학생과 교류하는 학습방법을 선호하지 않았다. 일곱째, 학업중단 의사가 높을수록 면대면 강의보다는 온라인강의를 선호했고, 체험학습을 선호하지 않았다. 또한 교육과정과 지원환경에 대한 학습장애를 더 높이 인식했다. 이상의 결과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학습자에 맞는 교수-학습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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