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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수사학회 과학수사학회지 과학수사학회지 제11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1 - 209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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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트레스적 사건을 경험한 만 5-8세 아동을 대상으로 사건 경험 후 즉시, 그리고 일주일 후, 모두 두 번에 걸쳐서 아동의 기억 정확성을 평가하였다. 질문의 유형을 ‘응답 가능한 질문’과‘응답 불가능한 질문’으로 나누어 아동의 반응 특성을 평가하였다. 응답 불가능한 질문에 대한 아동의올바른 반응은 ‘모르겠어요’이며 그 외의 모든 다른 응답은 오반응으로 간주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응답 불가능한 질문에 대한 아동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면담의 지연 여부와 아동의 자기 지각수준을 고려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나이든 아동은 어린 아동보다 응답 불가능한 질문에 모르겠다는 정확한 반응이 높았고, 나이든 아동과 어린 아동 모두 사건 경험 후 즉시 이루어진 면담보다일주일 후의 지연된 면담에서 오반응을 더 많이 보였다. 특히, 응답 불가능한 질문의 경우 아동의 자기지각 수준이 낮을수록 오반응을 더 많이 보였다. 현실적으로 아동이 무엇을 경험했는지 실체적 진실을알 수 없는 수사면담자의 입장에서는 응답 불가능한 질문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응답불가능한 질문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해석할 때 아동이 경험한 사건과 면담실시 시점 간의 시간지연여부와 아동의 자기 지각 수준을 고려 할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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