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봉근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문물연구 문물연구 제29권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43 (4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성은 삼한시대 고자미동국의 중심지이며 그 태동기 문화는 고성지역 청동기시대 후기와 삼한시대 초기의 고고학 자료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태동기는 시기적으로 기원전 300년경 전후로 추정된다. 청동기시대 문화는 송국리형 주거지 단계의 주거지, 지석묘, 환호, 마제석기 등이 주목되며 무선리와 율대리 주거지와 환호, 함께 출토된 무문토기와 삼각형석도는 후기후반 자료로 평가된다. 석관묘는 고성에서 이른 시기에 해당되는 묘제 중의 하나로서 가장 선행하는 문화요소이고 마제석검은 청동기시대 해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지만 전세기간이나 재생해서 사용하는 경우 절대연대 추정에 장애가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삼한시대 초창기를 대표하는 유물은 한국식동검과 다뉴경, 원형점토대구연토기, 흑색장경호 등이다. 고성에서는 고성읍 성내리와 송학리 수혈에서 삼각형점토대토기와 함께 일본에서 중기로 편년하는 야요이식토기기가 출토되어 원형점토대토기 보다는 한 단계 늦은 시기의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고성에서는 고자미동국 초창기에 해당하는 원형점토대토기가 출토되는 유적이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이 하나의 극복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자료 증가를 기다릴 수밖에 없지만 청동기시대 무선리의 송국리 단계와 삼한시대 성내리 삼각형점토대구연토기 사이에는 원형점토대토기 존속기간 정도의 일정 공백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접한 사천 방지리에서는 원형점토대토기 단계, 원형점토대와 삼각형점토대토기 중복단계 그리고 삼각형점토대구연토기 단계로 시기 구분이 가능한 복합생활유적이 최근 발견되었다. 고자미동국의 태동기에도 방지리유적과 마찬가지 단계를 거친 해당유적이 위치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심지도 청동기시대 율대리에서 삼한시대에는 성내리나 송학리가 있는 현재의 고성읍내로 옮긴 것으로 짐작된다. 하이면 석지리 출토 동검과 하일면 송천리 솔섬 석관묘와 철검, 무문토기, 회백색 연질 주머니호는 삼한시대 전기에 외곽지역에도 청동기시대에 이어서 재지주민들이 정착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자료이다. 그리고 고성읍 동외동패총에서 수습된 청동기와 토기 등 국제성을 가진 유물은 신문화 충격에 대한 흡수나 기온변화에 따른 재지주민들의 대응책을 반영한 결과물로 해석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