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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환 (내포교회사연구소)
저널정보
수원교회사연구소 교회사학 교회사학 제1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5 - 10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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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청남도와 대전시의 접경에 위치한 근현대 진잠지역의 천주교에 관한 연구이다. 조선 후기 박해 속에서 성장한 진잠의 천주교는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다. 개항으로 말미암아 정부 주도의 박해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방에 위치한 진잠지역의 박해는 여전하여 1900년에는 진잠의 지방 관리들과 양반들이 주민들을 선동하여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하였으며, 1903년에는 도적떼의 습격을 받아 신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런 가운데에도 신자들은 진잠지역에 뿌리를 내려 되재본당에 속한 공소를 형성하였다. 진잠지역은 과거에는 충청도와 전라도의 접경에 위치했고, 행정구역의 변경에 따라 현대에 이르러서는 대전시와 충청도의 접경에 위치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진잠지역은 천주교의 관할 구역 안에서도 여러 차례 변동을 겪었다. 1920년까지는 되재본당의 관할이었고, 1921년 논산본당이 설립되자 그 관할에 속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해방 후에는 대전본당의 관할이 되었다. 6.25전쟁 후 신자들이 증가하자 1950년대 후반에는 진잠지역의 중심에 진잠공소가 생겨났다. 이 공소는 대전시의 발전과 함께 점차 성장하여 2001년에 ‘진잠본당’으로 승격하였다. 진잠본당은 조선시대부터 진잠지역에 이어져 온 신앙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1866년에 순교한 한재권(요셉)과 정원지(베드로) 성인을 본당의 주보로 정하였다. 진잠에서 태어난 두 순교자는 1984년 성인품에 오른 분들로 진잠의 천주교 역사를 대표할 만한 인물이다. 이를 통해 진잠본당은 조선시대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신앙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동체로서 과거와 단절 없이 신앙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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