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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수현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65 - 1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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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세기에 창작과 향유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문장편소설 <범문정충절언행록>의 유모 ‘열엽’의 인물설정과 역할 및 기능을 살피고 그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범씨 가문의 시비였던 열엽은 남편과 자식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개가(改嫁)하지 않은 채 범씨 가문에 충성을 다하려고 하는 점이 부각되어 남주인공의 유모로 선발된 인물로, 하층신분에도 불구하고 몰락한 범씨 가문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가문 구성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유모 열엽이 범씨 가문의 몰락의 순간을 관찰하고 전달하는 역할, 범중엄과 함께 고난을 겪으면서 범씨 가문의 재건을 조력하는 역할, 범씨 가문의 몰락의 계기를 가지고 온 주모(主母)에 대해 비판하는 역할을 자신의 판단 아래 스스로 행한데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범문정충절언행록>은 이러한 유모 열엽의 삶의 정황들을 섬세히 그려냄으로써 작가가 하층 신분의 인물을 보조적 역할을 하는 기능적 인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층 신분 인물의 삶에 대해 관심을 섬세히 드러낸다는 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한다. 아울러 유모가 상층 가문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은 이 작품의 향유가 이루어지던 조선후기 사대부 남성의 유모에 대한 인식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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