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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란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용봉인문논총 제5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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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아시아 소수민족인 부랴트의 종교에서 나타나는 혼종적 실천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17세기 러시아가 시베리아로 진출한 이후 북아시아 소수민족들은 그들의 삶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바 특히 종교문화에서 그것은 독특한 혼종성으로 드러난다. 부랴트인들의 주요 종교는 샤머니즘, 불교, 정교이다. 오랜 세월 부랴트인의 종교는 샤머니즘이었고 이는 민족 정체성을 규정짓는 중요한 잣대이다. 이 때 부랴트인들은 흔히 종교에서 말하는 신자의 의미보다는 샤머니즘적 세계관을 공유하며 샤먼의 능력을 믿는 것이기에 타종교에 대한 배척이 그리 심하지 않다. 이와 같은 관용적 특성은 불교 역시 공유한다. 부랴트는 서부랴트에서는 샤머니즘이, 동부랴트에서는 라마불교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이처럼 부랴트인의 주요 종교인 샤머니즘과 불교의 타종교에 대한 관용적 태도와 지역의 역사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부랴트 공화국에는 러시아 정교가 도입, 정착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서부랴트에서는 샤머니즘과 정교의 혼종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물론 기독교 선교사들의 노력 덕분이지만 그 외에도 지역의 러시아인들이 점차 많아지고 이들 이주민과 토착민간의 결혼이 많아지면서 생활방식과 함께 두 종교 간의 혼종 혹은 동화가 이루어진 때문이다. 동부랴트에서도 역시 주요 종교인 라마불교에 전통종교인 샤머니즘의 여러 특성이 혼종되어 나타난다. 이렇게 해서 부랴트인 고유의 독특한 종교적 혼종성이 형성되었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종교 및 교파, 단체가 계속 유입되면서 그 혼종적 실천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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