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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형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39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9 - 30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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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국가 일본은 우생사상에 기초에 국민의 신체와 정신을 관리해 장악하려 했다. 그 실현을 위해 우생정책이 시행되었고, 한센병정책 또한 그 일환으로 집행되었다. 표적 한센 병정책은 한센병자의 요양소 ‘격리’와 ‘단종’이다. 식민지 조선의 우생정책과 한센병정책은 다소의 시차를 두고 일본을 좇아가는 형태로 시행되었다. 그래서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이 민족개량을 지향하는 방책으로 잡지 『우생』에 대거 참여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한센병문학은 한센병자의 고통과 불굴의 생의 기록이다. 호조 다미오와 한하운은 일본과 한국을 표하는 한센병문학자다. 그들의 신체는 제국과 식민지의 경계를 넘어 동아시아를 부유한다. 호조 다미오 문학의 궁극의 자기응시와 한하운 문학의 자기소외는 대비된 다. 그 차이야말로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메울 수 없는 간극이라 할 수 있다. 그 간극 을 일본 한센병소설에 묘사된 이중의 마이너리티, 조선인 한센병자의 실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속에서 조선인 등장인물은 다양하면서도 전형성을 띠는 양면가치적 성격의 캐 릭터로 조형된다. 피식민자로서 조선인의 가혹한 삶의 현실이 조선인 한센병자의 고난을 통해 표상된다. 이렇게 해협을 넘은 우생학과 한센병문학의 내실은 뒤틀어진 근대의 본질을 한센병자의 신체에 담아 여실히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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