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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지연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77 - 19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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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대 가야국에 대한 연구는 다방면으로 진행되어 왔고, 특히 불교전파와 관련하여 허황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데 상당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럼에도 허황후를 매개로 한 불교전파가 한국불교에 있어 어떤 의의를 갖는가에 대해서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허황후를 중심으로 둘러싼 쌍어문雙魚紋, 불교를 중심으로 고대 해상루트와 가야와의 관계를 밝히고 이를 통해 가야불교의 시발점이 한국불교의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밝혀본다. 쌍어문은 육로 및 해상로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원류를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신화에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전파과정에서 중국 삼국시대에 등장하는 쌍어와 철기문화와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즉, 메소포타미아-중국 남부지역과 가야에 이르는 철기문화의 연관성을 쌍어문과 연결시키는 시도를 하였다. 이어서 고대 경제무역권을 기반으로 한 전파과정에서 이루어진 불교의 전래문제를 다룬다. 허황후가 중국 남부지역이 아닌 인도 아유타국 출신일 가능성은 가야의 불교전래설화에서 등장하는 불탑에서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을 거쳤을 경우에는 불상이 전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동시에 인도 및 해상루트에 있는 여러 국가의 경우 불탑 중심의 불교문화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야에 전해진 불교는 인도에서 직접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밝혔다. 고대 사상·문화·종교 전파의 성립배경에는 경제 및 무역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도 그 예를 밝힌 바와 같이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모든 것은 의식하지 못한 채, 경제무역의 주요 물품이 된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바로 그러한 일상도구이기 때문에 항상 존재해야 하고, 이를 위한 경제무역이 성립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이 세계문화 교류의 역동성을 낳았다고 생각한다. 고대 가야의 철기 역시 당시 국제경제무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하면서 이를 통해 한반도 내에서는 최초로 인도로부터 직접 불교를 전해받은 고대 국가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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