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중섭 (중앙승가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3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09 - 33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혼수는 조선중·후기에 확립되어 현재까지 전해지는 禪宗의 가르침 系譜(法脈)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이런 점에서 혼수가 고려 말의 普愚와 懶翁 중 누구를 주로 계승했느냐는 문제는 한국불교사에서 중요한 논점이 된다. 이와 관련해 본고에서는 혼수와 粲英 및 自超와의 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서 확인되는 것은 찬영이 보우의 嫡統을 계승한 제자라는 점이며, 혼수와 자초가 懶翁門徒의 대표성을 띠는 시기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는 혼수가 고려 말에 나옹계라는 관점에서 國師가 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혼수가 국사가 될 무렵에 보우계의 찬영이 王師가 되는 것을 통해서 방증 받아 볼 수 있다. 또 혼수와 자초가 나옹문도의 대표성을 띠는 시기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두 사람 모두 나옹문도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기존의 ‘나옹 → 자초’의 인식에 변화가 존재할 수 있는 측면이다. 그러나 조선의 개국과 함께 강력한 위상을 확보하는 자초에 의해서, ‘나옹 → 혼수’의 구조가 ‘나옹 → 자초’로 변모됨으로 인하여, 조선·중후기의 禪宗系譜 인식에서 혼수는 나옹과 연결될 수 없게 된다. 이는 결국 단절된 찬영의 계통을 대신해서 ‘보우 → 혼수’의 계보가 완성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자초에 의한 ‘나옹 → 자초’ 구조의 확립이 후대에 와서 ‘보우 → 혼수’라는 계통의 확립을 촉구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서, 혼수와 자초의 관계가 명확해지는 동시에 조선중·후기의 법계인식이 보다 분명해진다. 이는 현대의 조계종으로까지 직결되는 측면이라는 점에서 본고는 높은 연구의의를 확보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