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빈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9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5 - 73 (29page)
DOI
10.17790/kors.2021.12.79.4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지방분권화와 지역공동체를 온전히 갖추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인간의 자치능력의 발휘, 토론 및 상호 존중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지만 민주화의 반쪽밖에 이루지 못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기실 120~1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향약을 통하여 자치의식과 토론, 상호 존중이 이루어졌고, 또 동학을 통하여 아래로부터 의견을 모음으로써 생활의 환희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자 한 바 있다.
오늘날 시민정신은 자치능력을 우선시하며, 준법정신과 그에 따른 토론, 상호 존중을 중시한다. 또한 시민정신은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정신을 포함하며 그에 어울리는 평등정신을 아울러 가진다. 그러므로 향약, 동학에서 강조하는 바는 시민정신과도 많이 부합됨을 볼 수 있다.
흔히 우리가 주민 직접 참여활동으로 꼽는 주민감사청구·주민발의·주민참여예산 제도 등과 시민단체·지방의회 활동 등은 통 이 반장 조직의 근본적인 자치의식, 토론, 상호 존중과 같은 시민정신이 먼저 갖추어진 후에 비로소 가능한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향약과 동학의 정신을 되살려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제도와 활동은 사전에 자치적인 생활태도를 지니고 토론하며 상호 존중하는 인간적인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며, 향약과 동학정신이 바로 그러한 정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공무원, 교원, 군인 등은 마땅히 정당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 물론 이때 업무 중 자신이 속해 있는 정당을 지지·찬양한다면 즉시 파면함을 전제로 함은 당연하다. 또한 지방의회 의원은 적어도 기초의원인 경우에는 그 성격상 정당의 추천이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통 이반장 조직의 활성화 속에서 나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향약의 자치정신
3. 동학의 집강소에서의 민주정신
4. 향약·동학이 오늘날 시민정신에 미치는 것들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3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911-000129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