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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수민 (서강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65 - 289 (25page)
DOI
10.20483/JKFR.2021.12.8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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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殷熙耕, 1959~ ) 소설은 ‘보는 나/보이는 나’와 같은 개성 있는 서술자 구성 방식을 통해 90년대 대표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설 속 내용 뿐 아니라 젊은 미혼 여성들을 1인칭 서술자로 내세워 그들의 생각과 욕망을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꾸준히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독해되어 왔다. 하지만 은희경의 이러한 ‘여성 1인칭 서술자’들이 대부분 ‘미혼 · 직장 여성’들에 한정되어 있다. 유독 ‘기혼 · 전업주부 여성’들은 1인칭 서술자의 자리를 얻지 못한다는 점은 이러한 서술자 설정에 어떤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90년대에 발표된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1996)와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1999) 속 은희경의 초기 단편들 중 ‘기혼 · 전업주부 여성’을 텍스트의 중심에서 다루는 텍스트는 많지 않다. 그 일부의 단편들에서조차 ‘기혼 · 전업주부 여성’들은 글쓰기를 하는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텍스트의 ‘나’가 되지 못한다. 이러한 구성 방식은 그들의 목소리가 다른 ‘나’, 특히 남성(남편)에 의해 해석되게 만들며, 그러므로 텍스트 전면에 부각되는 것은 결국 남성들의 목소리이다. 더불어 ‘미혼 · 직장 여성’인 1인칭 서술자가 등장하는 텍스트에서, 그 ‘나’들 역시 꾸준히 남성들의 입장을 옹호한다는 점에서 은희경의 텍스트는 가부장제적 목소리를 무의식적으로 재현한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기혼 · 전업주부 여성의 ‘말할 수 없음’
3. 기혼 여성의 대변인으로서의 남성
4. 미혼 · 직업 여성의 ‘가부장제’적 목소리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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