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1 - 71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10년대에 들어서 문학작품으로서 고시조를 모은 앤솔로지가 등장한다. 육당 최남선의 「고금시조선」, 자산 안확의 「모범의 고시조」, 가람 이병기의 「고시조선」과 『역대시조선』이 그것이다. 이들 앤솔로지들은 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시조를 수록하고 있다. 「고금시조선」은 시조 역사의 장구성을 통해 그것이 우리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유구한 전통을 가진, 가장 민족적인 시형식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였다. 안확의 「모범의 고시조」는 시조의 역사적 배치 대신, 표현기법이나 수사를 중심으로 하여 시조를 선별 수록하고 있다. 특히 한시의 표현기법이나 수사학이 문학으로서의 시조의 세계를 이해하고 작품세계의 차이를 설명하는 주요한 원리가 되었다. 이병기의 「고시조선」과 『역대시조선』은 이상 두 앤솔로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조를 수록하고 있다. 이병기에게 있어서 좋은 시조를 가늠할 수 있는 눈금은 민족어의 조탁과 형상력, 민족 정서였다. 그리하여 가람의 앤솔로지는 우리말의 조탁과 형상력이 뛰어난 무명씨 시조들을 대거 수록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기녀들의 시조를 집중 수록하고 있다. 우리가 시조 가운데 좋은 작품으로 알고 있거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거의 「고시조선」과 『역대시조선』에 실린 것들이다. 그만큼 가람의 앤솔로지가 잘 만들어졌고 시조 정전화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