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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혜진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세계지역문화연구소)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19 - 44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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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12년 울진 수망오구굿을 사례로 경북지방의 오구굿의 무구의 상징성을 속의 공간에서 성의 공간으로의 이행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즉, 그 연구대상을 본격적인 제의로 들어가기 전의 준비과정인 <청혼(넋건지기)>⋅<안비나리>⋅<망자자리말기>⋅<부정굿>⋅<골매기굿> 중에서 <청혼>⋅<망자자리말기>의 무구로 한정하였다. 무속의 무구는 장엄구와 의례구로 나뉘는데, 장엄구는 무속 의례의 공간을 가시적으로 속(俗)과 분리시키고, 보호구로서 굿당을 잡귀잡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성과 속의 공간을 잇는 역할을 한다. 본고에서는 세습무들이 의례구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엄구를 중심으로 고찰하였으며, 본 굿의 장엄구로는 굿상⋅(굿당 밖의) 사자상인 제단과 초롱등⋅오방번ㆍ인로왕번ㆍ삼신번ㆍ시왕번, 반야용선⋅탑등의 장식구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제의의 측면에서 속에서 성의로의 이행은 <청혼>으로 망자의 혼을 바다에서 건져내고, <안비나리>로 망자의 혼을 청한다고 조상⋅가신에게 알리고, <망자자리말기>로 망자의 육신을 표현하여 굿당에 모심으로써 망자를 굿당에 좌정시켰다. 이후 <부정굿>으로 굿당에 모셔질 신들을 위해 굿당을 정화하였으며, <골매기굿>으로 마을의 출입을 관장하는 골매기신에게 청해 이승과 저승의 문을 열었다. 이로써 본격적인 망자천도굿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무속은 흔히 미신으로 치부되어 굿을 그릇된 의례행위로 보는 시선이 강하다. 무속은 한국의 전통종교로서 그 신은 조상신이거나 한국의 땅에서 신성성을 현현한 신들이다. 따라서 무속의 의례공간은 성스러운 공간이다. 그러므로 본고의 무구의 신성성에 관한 연구가 무속의 종교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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