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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규태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3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7 - 11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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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사건 및 3ㆍ11이후 현대일본사회와 유교의 관계를 생각할 때 논어붐과 공공철학붐이 가지는 의의를 간과할 수 없다. ‘멸사봉공’과 ‘멸공봉사’의 사이에서 일어난 논어붐과 공공철학붐은 공공성의 복권이라는 현대일본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본고의 목적은 이 중 특히 논어붐에 초점을 맞추면서 현대일본사회에 있어 유교의 양상과 그 문화론적 의미를 규명하려는 데에 있다. 이때 먼저 논어붐의 일부로서 ‘논어와 공공성’의 주제를 체현한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栄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부사와가 말하는 ‘논어와 주판’은 ‘마코토’라는 일본문화론적 프리즘을 통해 본 논어이해라 할 수 있다. 가령 논어의 ‘충서’ 개념은 ‘마고코로=마코토’라든가 ‘오모이야리’와 같은 일본문화론적 가치와 대응된다. 이때 ‘마코토’ 개념은 일본사회의 핵심적인 문제군들을 함축하고 있다. 그 중심에 개인과 개체 혹은 일본적 공사(公私)관념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는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야세가만’설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공공철학 담론에서 말하는 ‘활사개공’(活私開公)에 내포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그것은 ‘무사’(無私) 또는 ‘멸사’(滅私)와는 달리 자기와 타자 모두를 세우는 것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무사’에 입각하여 타자의 타자성을 소거해버리는 ‘마코토’라든가 혹은 ‘자발적인’ 자기억제와 인종을 ‘강요하는’ 모순에 빠지기 쉬운 ‘오모이야리’(타자에 대한 배려) 등의 일본문화론적인 가치와 차별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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