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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록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72輯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3 - 6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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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貊은 기존 연구에서 중국 태자하 상류에 거주하고 있었던 종족집단(ethnic group)으로서 고구려에게 복속된 이래 공납물을 바치거나 때로는 전쟁에 동원된 집단으로 비정되어 왔다. 그러나 양맥이라는 용어는 오로지 高句麗本紀에만 등장할 뿐만 아니라, 관련 자료의 박약함으로 인해 접근에 한계가 많다. 이에 본고에서는 양맥이라는 종족집단의 명칭이 가진 인식의 범위와 그 인식의 주체인 고구려의 지배방식 문제를 중심으로 고구려본기 양맥 관계 기사를 검토하였다.
먼저 양맥이라는 용어가 태자하 상류 주민들에 한정된 것이 아닌 고구려 서변의 주민들의 범칭이라는 기존연구의 관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3세기 위나라 관구검 침공 당시 나타나는 양맥 관계 지명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양맥은 비록 태자하 상류보다 넓은 범위의 주민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지만, 그것은 막연한 인식이 아닌 보다 실제적인 공간에 한정된 범위의 주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태자하 상류 일대는 고구려와 문화적으로 상이성도 두드러짐에도 같은 ‘맥’으로 칭해진 이유는 제 2현도군 시기 그 관할 주민들을 ‘맥’으로 칭했던 사정에서 기인했다고 보았다.
2세기 이후 고구려는 애하 상류-관전현 일대를 포함한 주변의 주민집단, 곧 기존 현도군에서 ‘맥’으로 칭해지던 집단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이 지배 권역에서 태자성이 설치된 태자하 상류 하협하향 일대는 북쪽의 소자하 연안의 주민집단과, 남쪽의 애하-관전현으로 이어지는 교통로의 중심지였다. 곧 양맥이이 관할 영역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정착된 것은 고구려가 중기에 이르기까지 태자성이 설치된 구 양맥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 지역을 관리했기 때문으로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사료상에서의 梁貊과 지리적 위치 문제
Ⅲ. 기원 이후의 ‘貊’과 현도군의 재편
Ⅳ. 3세기 이전 고구려의 梁貊 지배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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