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의행 (수원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72輯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65 - 19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구려 후기 도성인 장안성은 평원왕대 이도 이후부터 조선시대까지 북성과 내성, 중성과 외성의 4성 체계로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여러 시대를 거쳐 오면서 성의 보강과 수축,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해 왔기에 처음 축조 당시의 모습을 살피는데 한계가 있어 왔다. 따라서 평양성의 원지형을 파악하는 작업은 고구려 당시의 축성 모습을 접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한 목적으로 살펴본 평양성은 여타의 삼국 도성들과 마찬가지로 지형을 변형하지 않고 최대한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지(구릉지형 포함)와 충적지형의 모두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적절한 공간적 활용을 진행하려는 모습을 살필 수 있다. 북성과 내성은 산지와 구릉지형을, 중성은 구릉지형과 충적단구를 그리고 외성은 충적단구 지형을 이용하여 성벽의 축조와 내부 공간 활용을 진행하였다. 특히 외성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는 모습이 뚜렷한데, 그 기준이 되는 지형은 성 내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구하도이다. 이러한 구하도는 성의 내 · 외부 모두에서 확인되는데, 외성 내부에서는 운하의 시설로 이용되었고 내부 도심지의 가로 구획을 결정하는 지형으로 작용하였으며, 외부에서는 해자시설로 기능하였다.
원지형을 이용하여 성의 구조를 결정한 모습은 여타의 시설 설치에서도 보인다. 외성 밖의 충적지형에서는 하도를 해자로 이용하고 산지에서는 외황을 설치함으로써 방어시설을 구축하였다. 성문은 입 · 출입이 용이한 지형을 선택하였는데, 하도 및 평탄지가 펼쳐진 곳을 이용하거나 성 내부의 용수 유출과 배수가 이루어지는 곳에 설치하였다. 용수의 배수가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거피문 근처에서는 광범위한 형태의 습지성 지형도 관찰된다. 이전부터 존재한 연못지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성의 외부에서는 위성의 성격을 갖는 듯한 시설물이 확인된다. 북쪽의 청암리토성, 남쪽의 낙랑토성, 서쪽의 적두성과 동쪽의 황성 흔적은 각각의 지형을 이용하여 구축한 모습이며 관방체계의 흔적을 재검토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처럼 고지형분석을 통해서 평양성 내 · 외부 원지형의 모습과 함께 이를 이용한 시설물의 설치와 구축의 모습 등을 살펴보았는데, 대체로 산지와 충적지형에 나타나는 미세한 지형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평양성과 주변 지형의 경관
Ⅲ. 도성 내 · 외부의 고지형과 시설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