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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기경량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60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221 - 25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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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평양 장안성은 외곽 둘레 약 17.4km, 안쪽 성벽의 길이까지 더할 경우 전체 길이 약 23km에 달하는 거대한 도성이다. 장안성은 북성 · 내성 · 중성 · 외성의 4개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이중 외성의 경우는 성벽 안쪽 공간에 격자형의 구획이 이루어져 있어 오래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유적에 대한 접근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연구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조선시대 그려진 평양 지역 고지도와 GIS 및 위성사진에 기반하고 있는 구글 어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의 조사 내용이 상세하게 반영된 「平壤城址及遺存石表圖」(1929)라는 지도를 구글 어스로 불러들여 장안성 형태 복원에 이용하였고, 프로그램 상에서 거리와 면적 등의 실측이 가능하도록 조작하였다.
장안성 외성의 격자형 구획과 관련하여 연구 상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정양문과 함구문 사이의 동서 구간이 3개 구역인가 4개 구역인가 하는 문제이다. 둘째, 장안성 외성의 격자식 구획의 형태가 정사각형인가, 가로가 긴 직사각형인가 하는 문제이다.
정양문과 함구문 사이의 동서 구간은 조선시대 그려진 고지도와의 교차 검증을 통해 4개 구역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장안성 외성의 격자형 구획 형태에 대해서는 그간 ①정사각형설과 ②직사각형설, 그리고 ③ 정사각형 · 직사각형 혼합설의 세 개의 설이 제시되어 있었다. 이중 가장 뒷 시기에 제시된 정사각형 · 직사각형 혼합설이 최근까지 널리 수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구글 어스 상에서의 실측 결과 이는 정양문과 함구문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였던 데서 발생한 오류인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는 외성 내의 모든 공간이 일관되게 정사각형으로 구획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외성의 도로폭은 세키노 다다시가 남긴 석표 간의 실측 수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복원하였다. 그 결과대로 폭의 평균은 14.989m, 중로 폭의 평균은 4.823m로 확인되었다. 이는 고구려척으로 환산할 경우 각각 40척과 14척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정사각형 형태의 주거 구역은 한 변의 길이가 177.08m로서, 이는 고구려척으로 500척에 해당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외성내 격자형 구획에 대한 기존의 논의
Ⅲ. 장안성 외성의 형태 복원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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