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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현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47집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62 - 187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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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大學』 제10장 絜矩之道를 중심으로 星湖 李瀷의 경전연구 목적이 經世에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혈구지도’는 공자가 말한 恕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이 때문에 주자는 혈구가 서와 동일하게 위정자의 도덕적 수양을 통해 갖추어야 하는 윤리원칙으로 설명했다. 주자는 위정자가 혈구의 윤리 원칙에 따라 인사와 재정의 정책을 시행해야 평천하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성호는 위정자가 모범을 보여서 인륜을 실천하는 敎의 단계와 인사와 재정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政의 단계를 명확하게 구분하였다. 혈구는 정책을 통해서 실천해야 하는 정치적 원칙이지, 통치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원칙이 아니라고 보았다. 그래서 성호는 혈구를 “자신의 마음을 잣대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성호의 혈구 해석은 혈구를 위정자의 도덕 수양의 문제와 분리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朱子의 경전해석의 논점을 전환시켜 자신의 정치적 관점을 관철시키는 성호의 철학적 해석학을 보여준다. 이것은 敎와 政을 학문적 목표로 두고 윤리적 실천에서 정치적 시행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경세론적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주자가 위정자의 수양을 목적으로 개편한 『大學章句』를 경세의 지침서로 변형시킨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恕: 自他를 동일시하는 관대한 태도
Ⅲ. 絜矩之道: 백성들의 好惡를 헤아려 사회적 均齊를 이루는 방법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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