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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57집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85 - 12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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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은 14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한 이래 무려 46년 동안 강력한 왕권을 휘두르며 실추된 왕실의 권위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환국을 통한 정국 운영은 왕권을 강화하고 신권을 제압하는 데 효율적이었으나 환국의 와중에 숙청된 세력을 다시 등용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숙종은 우리나라 신료의 문집을 읽고 독후시를 제작함으로써 노론을 위시하여 남인, 소론 세력 등을 위무했는데 심지어 시편을 통해 자신의 과오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 독후시를 짓고 어제를 직접 써서 하사하면서 충절의 전범을 제시하는 한편 자신의 신하들에게도 충절의 덕목을 요구했다. 신료 문집의 독서 체험은 숙종의 정치적 판단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독후시를 통해 본인의 감흥과 의중을 경외에 피력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관철시키기도 했다. 또한 왕실의 은택과 권위를 환기시키거나 재조지은과 대명의리를 천명할 때도 독후시를 활용했다. 숙종의 독후시 제작은 국왕 개인의 감정 유로에 그치지 않는다. 국왕으로서의 정치적 의중과 판단을 신료들에게 전달하거나 혹은 신료 가문이나 당파를 위무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숙종이 신료 문집을 읽고 독후시를 제작한 것은 여타 국왕의 작시 경향과 비교하여 또렷한 차이점이다. 독후시는 국왕 숙종에게 있어 일종의 정치 행위였다.

목차

1. 서론
2. 숙종의 신료 문집 독서
3. 숙종의 독후시 제작과 그 의미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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