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미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75輯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41 - 74 (34page)
DOI
10.38078/ACF.2022.4.75.4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현대 농촌 마을공동체를 지속하는 동력이 새로운 형태의 ‘연대’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 연대의 구조와 원리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오늘날 농촌 마을공동체는 토박이보다 이주민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하는 데는 이들의 연대가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지인 강원도 원주시 서곡리는 도시 근교 농촌마을이며, 2006년 육아공동체인 ‘소꿉마당’이 만들어지면서 이주민이 증가하였고 마을공동체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주민들은 마을 내에서 여러 결사체를 조직하여 활동하였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이주민의 경우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기까지 많은 갈등과 적응의 과정을 거쳤으며, 토박이의 경우에도 낯선 이주민들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을 내 ‘치악전술훈련장’ 이전 반대 운동이라는 두 집단의 공통 목표가 생겼고 몇 개월에 걸친 집단행동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즉 토박이와 이주민 공통의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후 이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연구결과, 현대 농촌 마을공동체의 연대는 ‘일상적 연대’와 ‘사적 연대’가 혼용되어 나타났다. 사건 연대를 통해 토박이와 이주민이 단기간 강한 연대를 형성할 수는 있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연대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이주민과 토박이의 연대는 다시 느슨한 연대를 띌 수밖에 없었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 소속감, 목표, 정체성 등과 서로 다른 일상생활의 차이가 토박이와 이주민의 연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현대 농촌 마을공동체가 특정한 사건으로 인해 토박이와 이주민이 단기간에 강한 연대 관계가 형성될 수 있지만, 일상생활 속의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느슨한 형태의 연대로 이행되거나 연대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마을 개관과 이주민 결사체 형성
Ⅲ. 마을 개발과 주민들의 연대 계기
Ⅳ.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대의 과정
Ⅴ. 마을공동체 연대의 혼용 구조
Ⅵ.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