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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75輯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95 - 330 (36page)
DOI
10.38078/ACF.2022.4.7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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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7세기 후반의 기록유산인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조리법의 전승이 단절된 음식을 현대에 재현하는 과정과 이를 둘러싼 여러 주체의 의도적 선택이라는 문화 현상을 구명한 것이다. 옛 조리서에 수록된 음식은 현대사회의 필요에 따라 상품으로 재현되고 있는데, 음식 재현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의도적 선택이 반영된다.
장계향(張桂香)이 저술한 『음식디미방』이 처음 발견된 곳은 저자의 첫째 아들이자 남편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의 둘째 아들인 존재(存齋) 이휘일(李徽逸) 종가였다. 이시명의 첫째 아들은 본처 김사안(金思安)이 낳은 정묵재(靜默齋) 이상일(李尙逸)이다. 현재 『음식디미방』의 소유권을 가지고 수록 음식을 재현 전승하고 있는 석계종가는 이상일의 혈통을 이은 집이다. 『음식디미방』 원전은 장계향이 낳은 첫째 아들인 존재 이휘일 종가에 보관되어왔다. 그런데 『음식디미방』은 부계중심적 혈통이 중요하게 인식되어 그 소유권이 석계 이시명--정묵재 이상일로 이어지는 종가에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음식디미방』 수록 음식의 현대적 재현과 상품화 과정에는 주요 재현 주체와 운영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음식디미방보존회, 석계(장계향)가 종부 연구자 허성미 교수, 영양축제관광재단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들의 재현과 상품화에 대한 입장과 시선, 지향점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음식디미방보존회는 현실지향적 연구자는 학술지향적, 종부는 종가지향적인 시선에서 음식의 재현에 참여하였다. 또한 『음식디미방』이라는 기록유산을 토대로 과거의 것을 현대에 재현하는 과정은 현대의 소비문화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구현해야 한다. 이에 상품화 과정에 전통과 현대의 절충, 종가중심주의, 종가의 진정성 만들기라는, 재현 주체들의 의도와 정치성이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음식디미방』 수록 음식의 전승지와 전승 단체
Ⅲ. 『음식디미방』 수록 음식의 재현 과정
Ⅳ. 『음식디미방』 수록 음식의 선택적 재현의 방식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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