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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Taehoon Kim (University of Toronto)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25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21 - 145 (25page)
DOI
10.18708/kjcs.2022.7.1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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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오리게네스의 기도에 대한 이해를 그의 저작 『켈수스 논박』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켈수스는 초기 기독교의 핵심 사상과 가르침을 공격하는 글을 발표하였고, 『켈수스 논박』은 이에 대한 반박 논문의 형식으로 쓰였다. 첫째로 본 연구는 오리게네스의 기도 이해가 어떤 측면에서 켈수스의 플라톤 철학을 뛰어넘는지, 특별히 하나님의 인격적이고 능동적인 본성에 주목하여 탐구한다. 둘째로 ‘경험’의 차원에서 해석되는 오리게네스의 기도와 영성적 진보와의 상관관계를, ‘정화-조명-일치’라는 전통적 성장 단계에 비추어 분석한다. 셋째로 본 연구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경험된 성자 예수의 고통과 기도를 성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순종’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오리게네스의 기도론이 제시하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에 적용 가능한 함의점을 제언하고자 한다. 우리는 종종 기도를 자기 중심적 욕망의 성취를 위해 하나님에게 무언가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수단으로 이해하곤 한다. 그러나, 예수의 겟세마네 기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하나님의 뜻에 보다 세밀하게 귀를 기울이며 순종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기도의 훈련에 있어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Origen against Celsus’ Platonism
Ⅲ. Prayer for Divine Knowledge and Spiritual Progress
Ⅳ. Prayer of Submission: Jesus’ Agony in Gethsemane
Ⅴ.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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