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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융합 시대에서 정보화 사회의 성격은 다양하게 규정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도 정보화 사회에 대한 인식은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던 사회를 거치면서 형성된 다양한 이론과 결부되어 여러 각도로 전망이 예측되고 있고, 이로 인해 정보화 사회에 대한 평가는 이중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서 인터넷을 바탕으로 하는 정보화로 인한 전자민주주의의 가능성과 의사소통의 자발성, 가상공간에서의 평등성 등은 정보화 사회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된다. 이에 반해, 기술의 발달로 인한 인간 생활의 부정적인 변화와 기계의 노예화, 이로 인한 인간의 소외, 인간관계에서 유대감의 약화 등은 정보화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문화적으로 정보화 사회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로 논의될 수 있다. 그러나 우선시되어 지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혁명적 변화일 것이다. 즉 기술발전으로 인한 뉴 미디어의 확산인 것이다. 다양하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비롯한 뉴 미디어의 디지털 미디어 융합이라는 역할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 시대에서 디지털 미디어 융합의 역할은 정보화 사회의 도래와 유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날 대중매체가 차지하는 수용자의 폭이 워낙 크다다는 점에서 그로 인한 뉴 미디어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인다. 본 논문은 디지털 매체융합시대로 대변되는 정보화 사회에서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그리고 이에 따른 광고의 형식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조사를 근거로 뉴 미디어와 정보화 사회의 개념 그리고 그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대 디지털 매체융합시대에서의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 방향에 대해 제시하려 한다. 그 최종적 제안은 광고는 인간적인 측면의 ``소통``이라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휴머니티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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