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주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47 - 277 (31page)
DOI
10.20483/JKFR.2022.06.86.24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이광수의 장편소설 『유정』이 ‘인정의 문제’ 즉, 인간의 다양한 감정의 작용에 착목하여 쓰였지만 끝내 감정을 소거하는 경지로 나아간다는 서사적 역설의 의미를 논의한다. 본문의 논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1930년대에 들어 사회주의 운동 진영과의 대립구도 속에서 춘원이 민족적 단결의 방법론으로 유심론을 제기하게 되는 맥락을 살피고, 이러한 흐름이 ‘마음의 힘’에 주목하는 소설을 쓰게 만드는 동인이 된다고 보았다. 이어 감정의 발산 및 통제가 이루어지는 시베리아의 공간적 특성을 톨스토이의 『부활』과 견주어 논의하였다. 톨스토이의 영적 자각을 이끈 동인이 신이었다면, 흥사단 이념과 민족운동 일세대의 영향력은 춘원에게 여전히 수행자적 태도를 이끄는 절대적 동인이 된다는 점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동광』의 ‘갑자논설’에 이미 ‘유정’이 키워드로 포함되어 있던 배경을 살피고 이로써 『유정』의 형식이나 내용이 견고한 가족애를 의미하는 ‘정의(情誼)’의 구현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 이는 민족적 단결이 더 이상 당위로 수용되지 않는 시대에 개인의 마음을 스스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살폈다.

목차

요약
1. ‘정’의 소설
2. 유심론(唯心論)과 마음의 힘
3. 신 없는 세상의 톨스토이
4. 시베리아의 망령들
5. ‘유정’한 사회와 ‘정의(情誼)’의 확산
6. ‘마음의 힘’과 감정교육으로서의 문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810-00161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