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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수 (단국대학교) 박명선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5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30 - 140 (11page)
DOI
10.35280/KOTPM.2022.2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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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창열의 작품세계와 김창열의 그림의 상징인 물방울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물방울 상징과 지지체 사이의 조형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첫째, 김창열의 작품 배경은 한국의 앵포르멜이라는 비정형 예술을 추구했으며, 기법적으로는 극사실적, 개념적으로는 단색조 회화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물방울 상징으로 물(水)의 생명성, 무(無)의 무상성, 빛(光)의 투명성 세 가지를 나타낸다. 셋째, 물방울과 지지체 사이의 조형성을 네 가지로 분류했다. 물의 이미지 표현, 빛과 그림자, 천자문, 색의 형태와 변화이다. 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시작하고 빛과 그림자를 그리며 ‘물방울’의 형태를 그리기 시작했다. 다양한 재료에 물방울을 그렸으며, 회화의 조형성을 높이고자 얼룩과 대비를 표현했다. 얼룩은 점차 신문지의 문자로 바뀌었으며 이는 천자문 위에 물방울로 나타났다. 천자문은 김창열의 정체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축한 것으로 표현된다. 현재 물방울이라는 오브제는 배경이 되는 천자문과 또는 얼룩과 대비되어 표현되거나 문자와 중첩되고 배경 색과 겹쳐서 나타나는 등배경에 색을 더해 작품의 색과 형태의 변화가 나타나며 특히, 물방울은 빛과 그림자의 그림으로써 완성되는데, 다양한 재료 위에 그려진 물방울을 통해 빛보다 그림자 표현이 두드러졌을 때 물방울의 조형성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본 연구에서 그의 예술을 분석하는 이러한 시도가 추후 학계의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지는 데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물방울 상징과 지지체와의 조형적 관계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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