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민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22년 제61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65 - 93 (29page)
DOI
10.14431/jaw.2022.12.61.3.6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조선 후기 가정 화목의 이면과 그것에 관련하여 기대되는 여성의 역할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기대에 따라 여성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어가는 양상을 고찰해 본 것이다. 조선 후기 사대부 여훈서와 여훈류는 가도 융성의 당위에 의한 화목을 위해 여성이 인척들과 화합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가훈에 드러난 인척 관계의 본질은 골육의 은혜가 없고 정은 소활하며, 특히 동서지간은 다른 가문의 사람들이 갑자기 시댁에서 만난 사이로 취향과 뜻이 달라 쉽게 화합하기 어려운 관계였다. 이러한 관계의 본질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 사대부들은 여성을 인척간의 화합을 비롯한 가정 화목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짊어진 존재로 명시했고, 여성이 가도융성 및 가정 화목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담론을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 책임이 무거워진 만큼 여성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는 양상이 관찰되는데, 그 중심에는 여성의 언어에 대한 구속이 자리하고 있었고, 며느리를 관리하기 위한 실제의 의식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고찰은 화목한 가정이라는 이상향이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또 어느 시대에도 쉬운 일은 아니었으며, 그것은 당연히 여성만의 희생과 노력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합심하는 결과로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목차

논문요약
I. 머리말
II. 가도(家道) 융성의 당위에 의한 화목
III. 인척 관계의 본질과 여성 통제의 강화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3-337-00032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