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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정필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4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21 - 262 (42page)
DOI
10.31218/TRKH.2022.12.14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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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 홍삼 수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았다. 미군정 시기에는 미군정 자체의 소극적인 무역 정책과 중국 본토에서 홍삼 수입 금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홍삼수출은 매우 침체되었다. 새로 수립된 정부는 미군정 시기에 제조되었지만 수출하지 못한 10만 근 이상의 홍삼을 넘겨받았다. 이 홍삼은 정부 재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은 홍삼 수출 방법을 둘러싸고 시행착오를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백낙승의 대한문화선전사에 홍삼을 불하하였다. 대한문화선전사는 3만근 이상의 홍삼을 홍콩으로 갖고 가서 판매를 시도하였지만 제대로 판매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전매청은 1952년에 그 계약을 파기하였다.
1950년대 초반 전쟁 중에는 홍삼 생산이나 수출이 힘들었다. 그러나 전쟁 말기인 1953년 6월부터 홍삼이 다시 수출되기 시작하였다. 1954년까지 두 번에 걸쳐 3만근 가까운 홍삼이 수출되었다. 그럼에도 3만5천여근의 홍삼이 남아 있었다. 정부는 이 홍삼을 판매할 업체로 설경동의 대한산업를 선정하였다. 그 과정에서 논란과 특혜 시비가 있었다. 대한산업은 3만5천근의 홍삼 중 1만여 근 이상을 판매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1958년부터 수출된 홍삼은 전쟁 중에 혹은 그 직후에 제조된 것들이었다. 당시 홍삼 제조 수량은 1천근 내외로 이전과 비교하면 매우 적었다. 따라서 정부는 매해 공개 입찰에 의해서 업체를 선정하여 홍삼을 판매하였다. 한편 1950년대 말이 되면 한국 홍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홍콩 시장에서는 경쟁 상품이 입지를 넓히고 또 한국 홍삼을 위조한 가짜 홍삼이 등장해서 큰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전매청은 포장 방법을 일신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홍삼의 성가를 유지하려고 하였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1940년대 후반 홍삼 수출 재개와 한계
Ⅱ. 1950년대 홍삼 수량의 변동과 수출 방식의 변화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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